다시 가고 싶은 피지   피지 이정훈, 강시내 2013 / 03 / 31 신혼여행

3월 31일 10시간 비행끝에 도착한 신혼여행지 피지   블라블라!   저희는 원래 리꾸리꾸 수상방갈로로 예약을 했었는데 그당시 태풍 영향으로 파손이 돼서 어쩔수 없이 도꼬리끼로 변경을 했는데요 리꾸리꾸가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도꼬리끼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리꾸로? ㅎㅎ     공항에 내려 친절한 가이드분 설명 듣고 헬기타고 도꼬리끼로 고고씡 가면서 헬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이 나와요 ㅎㅎ   리조트 내 수영장입니다 낮에는 뜨거워서 못놀고 저희는 밤수영을.. 수영장에 베드 띄워놓고 둘이 누워 쏟아지는 별구경 그렇게 별이 많은건 첨봤어요 완죤 별길이 촤르륵 ㅎ     무인도 체험 리조트에서 보트로 약 10분?? 거리를 친절한 아저씨가 태워다 주고 나면 2시간정도 우리 둘만의 시간 무인도 아무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화장실? 없어요 알아서...ㅋㅋㅋ 스노쿨링도 하고 놀다 지쳐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점심 먹고 한잠 자고 인나면 데리러 와요   그동안의 식사 패키지에 전식 포함이라 너무 좋았고 에피타이저 하나, 사이드 하나, 메인 하나 조식도 훌륭했고 먹는거 입에 안맞는다고 고생 같은거 절대 안했습니다 하지만 한식 입맛인 저희는 알탕, 팩소주, 김치, 컵라면 싸갔어요 ㅋㅋㅋ 한밤중엔 소주 한팩씩-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리조트에서 피지인 전통춤도 보고 마지막날은 본섬 소피텔로 옮겨가서 피지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한국식(?)소고기전골도 먹고 온천도 즐겼네요 가이드분 친철하셔서 피지공항에서 헤어질때까지 기분 좋았고 다시 가도 후회없을 피지 신혼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가고싶어요 ^^